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생산 허브 육성을 목적으로 기존 울산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HD현대건설기계는 20일 울산 동구 울산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등이 참석했다.스마트공장 전환은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울산 공장의 23만4710㎡(약 7만1000평) 부지 내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하고, 생산라인 증축과 재편, 품질확보센터·입고동 신축 등을 통해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회사는 모든 공정에 실시간 제품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는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 등을 적용해 공정 흐름을 최적화하고 품질의 일관성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기계 조립 공정에는 무인운송차량(AGV)과 ...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기관에 보내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기관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시간은 실제 머무는 시간보다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모 4명중 3명은 자신의 부모를 찾는다고 답했다.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024 보육실태조사를 보면 보호자들이 자녀를 점점 일찍 보육·교육 기관에 보내는 추세가 확인된다. 생애 최초로 보육·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시기는 2015년 24.1개월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9.8개월로 당겨졌다. 엄마가 일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18.2개월로 더 빨랐다.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보육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육·교육기관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1.9%로 직전 조사(77.7%)보다 크게 높아졌다.보호자들은 현재 맡기고 있는 시간보다 자녀를 더 오래 기관에 맡기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맞벌이 부모가 늘어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