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매주 월요일 기업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장 간부회의는 김현곤 경과원장 취임 이후 처음 시도된 방식으로, 경과원 간부들이 기관 외부로 나가 도내 각지의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이날 첫 회의는 북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고양)에서 열렸으며다.회의에서는 경기북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판로 확대, 기술 혁신, 인력 확보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북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프라 부족, 인재 유출 문제 등 지역적 한계에 대한 애로를 공유하고 기업 대표들과 간부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경과원은 스타트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각 본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면서 기업들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빠르게 제시할 계획이다.김현곤 경과원장은...
경북도는 동해선 열차 개통을 계기로 ‘동해선 해안열차 블루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동해선 열차를 활용해 동해안 5개 시군별 대표 해양관광지와 서핑·요트·수중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 지역 축제·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참가자에게는 여행 경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경북도는 동해안 5개 시군을 연계하는 1박2일·2박3일 코스, 울릉도 관광을 포함하는 3박4일 코스 등 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동해안 열차 내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만들고 거리공연 등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영덕 산불피해 복구와 연계한 ‘동해선 블루패스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한 말이다.볼런투어 참가자들은 지역 재건에 동참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영덕 블루로드, 대게 체험, 고래불해수욕장 등 대표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경북...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포스터)이 제91회 미국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드라마 리그 어워즈는 미국의 연극과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 있는 시상식이다.18일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뉴욕에서 열린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Outstanding Production of a Musical)을 받았다. 이 뮤지컬의 연출가 마이클 아든은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Outstanding Direction of a Musical)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연기상까지 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7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뮤지컬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수 수상하면서, 다음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