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증된 정치인’ 강조김문수, 민주당 비판에 집중이준석 ‘손편지 형식’ 메시지권영국, 노동운동 이력 담아21대 대선 주요 후보들이 전국 각 가구에 배포된 선거 공보 책자에서 ‘4인4색’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기 극복” 리더십을 앞세웠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포퓰리즘” “의회 독재” 등 이재명 후보 비판을 부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세대교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진보 대통령”을 내걸었다.전국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까지 전국 모든 가구에 ‘21대 대선 책자형 선거 공보’ 인쇄물을 차례대로 발송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후보와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가 각자 만들어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다.이재명 후보는 경제·민주주의 등 “위기 극복”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내란 종식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겠다”며 자신을 “유능한 전문가”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