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ǸŹ��߰����߽��ϴ�. <쿠니미츠의 정치>라는 만화가 있다. 공부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의리와 착한 마음씨를 지닌 쿠니미츠가 세상을 바꾸려는 친구의 결의에 감동해 정치에 입문하는 내용이다. 쿠니미츠의 첫 번째 임무는 낙선한 정치인의 비서가 되어 그를 작은 시의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쿠니미츠가 도착한 장소는 부패한 시장이 세금을 착복하느라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지고 공공시설과 영세한 가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중이었다. 이권만 생각하는 정치인들과 마을 유지 사이의 정경유착이 굳건해 사람들은 ‘어차피 항의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살면서 몰락하게 된 도시의 모습에 쿠니미츠는 “누군가 바꿔줄 거라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점점 더 썩어간다”고 말하며 도덕적인 정치인을 돕기 시작한다. 쿠니미츠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 투표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상기시켰고, 결국 시민들의 90%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만화적 상상력이 많이 가미된 줄거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