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소비…‘텅 빈 상가’■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전국의 상가가 비어간다. 올해 1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2%이다. 국내 모든 광역시의 상가 공실률은 상권 위험 척도의 기준점이라 볼 수 있는 10%를 훌쩍 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진 것을 주요한 원인으로 꼽는다. 방송은 텅 빈 상가가 의미하는 2025년 대한민국 경제 상황과 소비 행동의 변화를 취재한다.살해된 아이들 복부에 낙서가■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1975년 8월 부산에서 7세 여아와 5세 남아가 연이어 실종됐다 살해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시신을 조사한 경찰은 사망한 아이들의 몸에서 검은색 사인펜으로 적힌 글씨를 발견했다. 남아의 복부에는 “후하하 죽였다”라는 엽기적인 낙서가 남겨져 있었다. 방송은 영구 미제로 남은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홈런 1위 르윈 디아즈(29·삼성)가 ‘원맨쇼’로 삼성의 승리를 이끌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26승1무26패(승률 0.500)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양팀이 홈런 4개를 주고받은 경기에서 삼성은 디아즈의 홈런으로만 득점했고 승부도 결정지었다.1회초 2사 후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KIA 김도영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이 분위기를 디아즈가 곧바로 뒤집었다. 디아즈는 1회말 1사 1루에서 KIA 좌완 선발 윤영철의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망설이지 않고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개막 후 약 2주 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디아즈는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하더니 4월에만 9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홈런왕 레이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날 ...
제주 모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29분쯤 제주 모 중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교내를 수색하던 중 학교 창고에서 A씨를 발견했다.담임 교사였던 A씨는 한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학생 지도와 관련해 항의 민원을 받아왔다. 도교육청과 학교에도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A씨가 남긴 유서는 학교 교무실에서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사와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정서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