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서 전 직원이 불질러‘800위안 체불’ 거짓 소문 저임금 노동자 열광·지지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이빈시 핑산현의 한 방직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7시간 만에 꺼졌다. 불을 지른 이는 전 직원 원모씨(27)였다. 핑산현 공안국이 지난 23일 발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3월부터 핑산현 방직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4월 첫 월급 4158위안(약 79만원)을 받았다.원씨는 3개월 수습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달 30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 15일 남은 월급 5370위안(약 102만원)을 지급하며 퇴직 절차를 마무리했다. 원씨는 닷새 만에 공장을 찾아 불을 지르고 관리자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월급을 어머니에게 전달하고 자살하려 했는데, 때를 놓쳐 복수하는 심정으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공장의 재산 피해는 1000만위안(약 19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온라인에선 원씨...
국민의힘이 제시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1차 시한이 25일부로 경과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까지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이날도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의 구상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날로 옅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김 후보는 25일 충남 공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각도에서 (이 후보와의) 만남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형편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원래 우리가 한 뿌리였기 때문에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을 단일화 2차 시한으로 보고 있다. 이날부로 투표용지에 ‘2번 김문수’와 ‘4번 이준석’이 모두 인쇄됐지만 사전투표일 즉석에서 인쇄되는 용지에는 사퇴하는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가 표기된다. 본투표일인 6월3일에는 투표용지에 ‘사퇴’는 표기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