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함대’ 스페인, ‘멀티골’ 야말 앞세워 프랑스에 5-4 승리, 3회 연속 UNL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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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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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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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함대’와 ‘아트 사커’가 맞붙은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이 선택한 쪽은 무적 함대였다.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포르투갈이 기다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에 올랐다.스페인은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4~2025 UNL 4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5-4로 이겼다.이로써 2022~2023시즌 우승팀인 스페인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울러 2020~2021시즌 프랑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도 말끔하게 씻어냈다.이날 양팀은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중심으로 4-3-3 포메이션을 꾸렸다. 야말과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스리톱을 구축했고 미켈 메리노(아스널),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중원을 지켰다. ...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의 대표가 청소년 1만명에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리박스쿨이 협력단체로 꼽은 곳으로, 대표는 ‘5·16은 쿠데타가 아닌 혁명’이라는 취지로도 발언했다. 교원단체가 직접 나서서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취재를 종합하면 조윤희 대한교조 위원장은 2023년 10월3일 보수 교육단체 협의체인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교협) 출범식에서 “2024년 청소년 1만명에게 건국대통령 이승만, 부국대통령 박정희를 가르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려면 선생님이 먼저 교육돼야 잘 가르친다. 교육 관련 기사, 칼럼 또는 자료를 하루에 하나씩 생성하자”고 했다.조 위원장은 2021년 1월부터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개인 SNS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흑인 주심으로 기록된 유라이어 레니가 별세했다.로이터통신 등 영국 언론은 9일 “희귀 질환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재활치료를 받아온 레니가 8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66세.1959년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레니는 어린 시절 영국 셰필드로 이주해 성장했다. 출생지는 자메이카지만 국적은 영국인 그는 1979년 20세에 심판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까지 노던 프리미어리그 등 하위 리그를 중심으로 활약한 후 풋볼리그(2~4부)와 프리미어리그로 빠르게 승진했다.레니는 1997년 8월 리즈 유나이티드-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주관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흑인 주심으로 데뷔했다. 200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심 자격도 획득했으며, 2004년까지 국제 무대에서 활동했다.1997년부터 2008년까지 EPL에서 300경기 이상 심판으로 활동한 레니는 인종의 장벽을 깬 선구자적인 존재로 평가받아왔다. 셰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