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대통령경호처가 군 경호부대 33군사경찰경호대장,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55경비단장과 군사관리관을 파견해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가담한 군 경호부대 수장에 대해 교체 작업을 본격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경호처는 33군사경호대장(중령)과 55경비단장(대령), 그리고 이들을 지휘하는 경호처 군사관리관의 파견을 해제했다. 33군사경호대는 대통령 외부 행사 경호를 주로 담당한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경비를 주로 담당한다. 군사관리관은 군에서 파견된 준장이 담당하며 군 경호부대를 통제한다.앞서 지난해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는 경찰 101경비단, 22경호대, 군 33경호대, 55경비단 등에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달라고 협조 요청을 보냈다. 당시 경찰 경호부대 수장인 101경비단장(황세영 총경), 202경비대장(이재성 총경), 22경호대장(이상훈 총경)은 경호처의 요구를 거부했다. 반면 군 경...
부산시는 13~14일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5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의 승인 국제대회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안리 해변에서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인간 새들이 힘찬 도약을 펼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이다. 전 세계 15개국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직접 관람할 좋은 기회이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회는 20세 이하(U20 주니어) 남자부(13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14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10일 오후 8시10분) 경기가 열린다.U20 주니어 남자부에는 막심 발라빈(카자흐스탄), 알렉스 아버스낫(호주), 카이 앤더슨(미국)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여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