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마트 노동자들이 새 정부에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을 법제화해달라고 요구했다.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바로잡고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을 법제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무력화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국정과제 1호였다”며 “이후 계속된 주말노동으로 인해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또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했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 규제개혁 1호 과제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기존의 주말·공휴일 의무 휴업을 평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공휴일(주말)에 휴일을 지정하지만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있으면 평일로도 휴일을 지정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소비자 편익, 온라인 시장 성장 등 유통 환경 변화 등을 근거로 들어 평일 휴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했다.노조는 이 정책이 효과가...
리박스쿨이 협력단체로 꼽은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가 교육청의 보조금을 받아 자신들이 출간한 책을 구매하고 북콘서트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책은 이승만·박정희의 공을 부각시키고 장기 독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은 축소하는 등 곳곳에서 뉴라이트 인식을 담고 있다.8일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대한교조에 교직단체 지원 명목으로 총 2400만원 상당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했다. 대한교조는 이중 1600만원을 ‘사계절 공부하고 나눠주기 아카데미’ 사업에, 800만원은 ‘엑스포 자유 시민교육’ 사업에 썼다.대한교조는 엑스포 자유 시민교육 사업 중 ‘자유시민 교육에 적합한 도서 선정 및 보급’을 위해 368만원을 사용했는데, 지난해 9월 대한교조가 자체적으로 출간한 책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선정했다. 대한교조는 지난해 9월28일 열린 북콘서트를 앞두고 이 책 100권을 구입한 영수증을 정산보고서에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