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철강·알루미늄처럼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는 산업 분야에 ‘탈탄소’를 앞당기려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탄소 비용을 매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탄소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없애는 과정을 말한다. 주요 산업용 원자재 제조 생산지인 아시아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과 같은 실효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6일 기후미디어허브가 공개한 클라이밋 에너지 파이낸스(CEF)의 보고서 ‘탄소에 가격 매기기: 아시아의 CBAM을 향한 초석’를 보면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등 산업 원자재는 제조 과정에서 화석 연료를 많이 사용해 탄소를 다량 배출한다.산업용 원자재 제조 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연간 탄소 배출량의 15% 정도를 차지한다. 아시아는 산업용 원자재를 제조하는 주요 생산지로 2023년 기준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약 53%(OECD), 알루미늄 생산량의 약 65%(국제 알루미늄 협회)가 아시아에서 생산됐다. CEF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