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9일 신소재 연구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착공했다.부산시는 사상구 옛 삼락중학교에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소인 탄성소재연구소를 착공했다.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탄성소재연구소는 옛 삼락중학교 내 부지 2817㎡, 전체면적 3745.7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구동과 장비동이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탄성소재는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고성능 고무 부품에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이다.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월 삼락중학교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해 필지 분할, 부지계약 등 절차를 거쳐왔다.산업혁신구역은 토지이용을 증진해 공업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건축 규제 특례와 함께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스님과 종무원이 긴급대피했다. 불길은 오전 11시 36분쯤 잡혔다.이날 화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2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100여명의 스님과 종무원이 참여한 조계종 중앙종회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오전 11시쯤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급차 이송도 없었다”며 “회의장 천장 쪽에서 연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회의에 참석했던 한 스님은 경향신문에 “중요한 회의가 있었는데, 연기가 많이 나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빠져나왔다”며 “천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는데, 배선도 있고 에어컨도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친 분은 안 계신 것으로 안다”고 했다.화재가 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는 각종 불교 문화재가 보관된 박물관도 있다...
소방청은 10일부터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면접시험에는 총 3290명이 응시하며, 이 중 192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직무 관련 발표 면접과 인성 면접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질과 잠재력을 평가받게 된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응시자 등록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등록 시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통신사 패스 앱(PASS 앱)은 인정되지 않는다. 면접장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오승훈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모든 면접은 구조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일관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종 합격자 결과는 다음달 18일 소방청 119고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