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단점 대전시는 대전공공도서관에서 구독형 전자책을 대출 권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출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무제한 대출서비스는 대전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인 ‘부커스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기관명에서 ‘대전공공도서관’을 선택하고 공공도서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 후에는 원하는 책을 골라 ‘내 서재에 담기’ 또는 ‘바로보기’ 기능을 이용해 바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다. 전자책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구독형 전자책 이용은 무료다. 개인용 컴퓨터(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인문학이나 철학, 사회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대전공공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무제한 대출서비스는 올해 11월까지 운영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1인당 최대 20권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대전공공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 이용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다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책 이용 권수와 완독률, 독서 시간 등을 기준으로 다독자 6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책 이용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까마귀로 인해 전봇대 변압기가 손상되면서 제주지역 아파트 36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6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인근 전봇대의 변압기가 손상돼 아파트 366세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갇혔다는 신고 8건이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3명을 구조했다.
소방관계자는 “까마귀가 변압기에 접촉하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긴급복구에 나선 한국전력공사 제주지부는 사고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7시 10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된 배경훈 LG AI연구원장(49·사진)은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과 발전을 이끈 AI 전문가다.
배 내정자는 광운대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삼성탈레스와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등을 거쳐 2016년 LG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LG경제연구원, LG유플러스,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등에서 AI와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했다. 2020년 LG가 그룹 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LG AI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발탁됐다.
배 내정자가 이끈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생성형 AI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엑사원 3.5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배 내정자는 2023년 국내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초거대 AI를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정책협력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배 내정자 인선과 관련해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