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Q&A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100% 남자였다. 제22대 국회의원의 80%는 남자이며 2024년 기준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96%가, TV 예능 고정 출연자의 85.5%가 남자다.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의 94%, 교제폭력 가해자 95%도 남자다. 한마디로 줄이면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플랫]“6·3 대선은 여성에 대해 어떤 것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다”통계적 현실만큼 여성들은 일상적 경험에서도 ‘남자가 많다’고 느낀다. 여성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적은 현실과 여성을 도구로 보는 문화적 관행에서 나오는 감각이다.여섯 작가의 소설과 만화를 묶은 앤솔러지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는 작가들이 각자 생각한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는 의문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민지형 작가는 피해자에 주목하는 서사를 비판하며 가해자의 삶을 추적한다. 정재윤 작가는 수영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통해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
아직 국내로 돌아올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고우석(27·사진)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된 뒤에도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한 분위기다.LG 구단은 24일 “고우석에게 연락을 따로 취하지는 않았고, 고우석 쪽에서도 복귀 의사를 타진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에서 등판하며 빅리그 데뷔를 타진하던 고우석은 지난 18일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미국 내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고우석은 이후 일주일 안에 다른 구단이 지명하면 이적해 계속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이적한다면 빅리그보다 마이너리그로 옮겨야 될 가능성이 높고 몸값도 더 떨어질 수 있다. 미국 도전 의지가 분명하다면 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반대로 국내로 복귀할 수도 있다. KBO리그에서 FA가 아닌 포스팅 신분으로 이적한 고우석은 당시 임의해지 신분이 됐고 국내 복귀 시에는 원소속구단인 LG로만 돌아갈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미국 잔류보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