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폰테크 속초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강화···수급자·한부모 가구 등에 폭염대책비 10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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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작성일
25-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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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폰테크 강원 속초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속초시는 우선 불볕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폭염 대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한부모 가구 등 49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씩의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또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냉방 용품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8개 동 주민센터와 어르신 대상 서비스 제공기관·시설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관리사를 통해 취약 홀몸노인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처럼 속초시가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폭염대책비 지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여러모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21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라는 표현 대신에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뜻의 ‘반도자’(叛逃者)라고 명시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석사학위 제목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탈북자 대신 북한에서 도망간 사람을 뜻하는 ‘도북자’로 표기하고, 감사의 글에서는 ‘반도자’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북한이탈주민은 인권 탄압을 피해 목숨을 걸고 탈출한 소중한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김 후보자는 누구 편인가. 탈북자들이 무엇을 배반했다는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앞서 한 주간지는 지난 20일 김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의 중국어 제목에 탈북자 대신 도북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감사의 글에는 ‘반도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도 문제 삼았다.
김동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침 7시 회의를 마치고 8시나 9시에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날아갔다는 김 후보자의 말은 거짓”이라며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2009년 6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열린 최고위회의 개최 시간을 살펴보니 모두 오전 9시로 기재돼 있다”고 했다.
이어 “백번 양보해 김 후보자가 최고위원을 하면서 칭화대에서 1년 만에 석사학위를 땄다고 해도, 이는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장관이나 고위공직자가 칭화대 석사 따러 일주일에 2∼3일 중국에 있었다면 당연히 탄핵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