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마케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했다.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18곳의 은행장이 참석했다.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시장 안정 등 은행산업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이 총재는 최근 가계부채 상황을 설명하며 금리 인하 기조에서 주택시장과 가계대출 위험이 재확대되지 않도록 은행권의 관리가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조용병 회장은 “가계부채 관리 등을 위해 한국은행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은행권의 전략과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등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이 총재는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생명산업 중심 글로컬대학’으로 새 출발 했다.두 대학은 24일 전북 익산캠퍼스에서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 선포식’을 열고 미래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 측은 통합의 의미와 향후 전략을 공유하며, 새롭게 출범한 통합 원광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통합형 모델로 공동 선정된 이후, 학사 구조 개편과 구성원 의견 수렴, 지역사회 협력 절차 등을 거쳐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통합 원광대학교’ 이름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이번 통합은 일반대학의 학사과정과 전문대학의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하는 국내 첫 사례다. 교육부는 일반대 지위를 유지하면서 전문학사 운영을 허용하는 제도적 특례를 적...
6·25전쟁 75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유족들이 묘비를 만져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