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오프라인 최태원 사위 “6개월 만에, 상상도 못했다”···미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작전 참여
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5-06-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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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오프라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위인 케빈 리우 황씨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OJTF-C)에 근무하면서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병대 소속인 황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서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며 “6개월 만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게시글 설명대로라면, 황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으며,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작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최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와 그랜드워커힐호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점을 볼 때 결혼식 직후 중동으로 파병을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CSOJTF-C는 중동 지역에서 특수작전을 통합 지휘하고 연합군(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특수작전과 테러 대응 등을 수행한다.
황씨는 “하위 그룹에서 선발될 확률이 2%도 안되는 상황에서 소령(Major) 진급에 성공하고 공로 훈장을 받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에도 새 창업 아이템을 위한 55만달러의 투자금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계 미국인인 황씨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복무 중 캘리포니아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