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폰테크 87명 탄 4720t급 여객선, 신안 해상서 ‘조타기 고장’···해경 “모두 구조”
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5-06-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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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폰테크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던 여객선 내 승선원 80여명이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쯤 신안군 장산도 동방 약 1㎞ 해상에서 승선원 87명이 탄 여객선 A호(4720t)가 고장 나 비상 조타로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승선원들은 경비함정 3척에 나눠 태워 주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옮겼다.
승선원이 탈출한 A호는 선사에서 파견한 예인선을 통해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다.
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에 21면 규모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마포구는 아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16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21면으로, 일반차량 20면, 장애인전용 1면이다.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하고 2시간 이내에 나가면 총 금액의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장시간 주차를 막기 위해 차량 당 주차가능 시간은 입차시간 기준으로 2시간이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은 마포구 공영주차장에서는 처음으로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영주차장 마련으로 아현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마포구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