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폰테크 오늘은 내가 로미 공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 사전 예약 시작
작성자
행복이13
작성일
25-06-26 04: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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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폰테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2020년 첫 방영된 3D 애니메이션이다. 시즌4의 경우 전국 5세 여아 기준 최고 시청률 약 26%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타깃층을 넘어 2030 어른들까지 팬층이 확산했다.
호텔 측에 따르면 객실은 내달 18일 오픈으로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 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해당 객실은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콘셉트를 변경된다.
이외에도 티니핑룸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이 제공된다. 재고 소진을 대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콜라보 굿즈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도 준비됐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다.
객실 예약은 24일 오후 2시부터, 투숙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반려견 동반 객실, 캐릭터룸, 뮤직룸 등 최신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뽀로로룸, 키즈룸, 베베룸 등의 재방문 의향은 90%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멸종 위기였던 금개구리가 돌아왔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 습지에 살던 금개구리를 원래 살던 장소에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태원은 6년 전 부지 내부 수생식물원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지속해서 관리한 결과, 최근 92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생태원 수생식물원 일대는 2013년 국립생태원이 들어서기 전 논으로 쓰였던 습지 지역으로, 금개구리가 발견됐던 곳이다. 이번 복원 사업은 금개구리를 과거 서식지에 개체를 재도입해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다.
주로 지대가 낮은 습지에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눈 뒤에서부터 등 면 양쪽에 금색 선 두 줄이 뚜렷하게 있다. 몸길이는 3.5~6㎝ 정도다. 주로 국내에 서식해 영문 이름은 ‘Seoul pond frog’다.
금개구리는 평생 행동반경이 38m 정도에 머물러 서식지 훼손에 취약하다. 금개구리가 머물던 공간이 훼손되면 산란, 서식, 동면지가 한꺼번에 사라진다. 금개구리는 인천·경기 고양·충남 태안·논산·당진·전북 부안 등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분포했으나 개발과 농지 감소, 농약·비료 사용, 수질 오염 등으로 자취를 감췄다. 1988년 국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다.
국립생태원은 “금개구리 서식지는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 서식 면적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 서식지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금개구리를 보전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